| 타이포그래피 |
| 솔까말, 이지투디제이의 1기 제작진들이 이지투디제이를 개발하지 않은 이후로 그동안의 이지투디제이에서 Background Artworks와 곡 로딩 스틸샷에 쓰이는 그래픽에서의 타이포그래피 연출을 제대로 신경썼다고 느껴지는 작품은 내 기준으로는 전체의 5%도 없었다. 이전 버전을 개발한 적이 있는 그래픽 디자이너(ex:loliel님, imp17님)를 제외할 때, 기껏해야 Stay with me나 be-at feedback 정도? 이거야말로 솔까말 그래픽 디자이너의 실력에서 나오는 타이포였지 디렉터의 실력에서 나오는 타이포는 아니었다. '그 회사'의 사내 사정도 사정이지만, 디렉터가 그것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못했다는 비난은 솔직히 피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또는 그 '타이포그래피'에 대한 개발진들의 연구 수준이 떨어진다는 이야기가 될 수도 있겠지. 모르는 것은 죄가 아니지만, 그걸로 돈벌어먹는 상업활동의 중심에 있어서 뭔가를 못하거나 모르는 것은 죄가 될 수도 있다. 누누히 말해 왔던 걸로 기억하지만, 아무리 그림이 뭐같고 볼품없어도 문자 디자인이 제대로 되어 있으면 그 모든 걸 압도할 수 있다. 아무 의미없이 배열된-또는 볼품없이 펼쳐진 이미지라도 제대로 디자인된 타이포가 붙으면 퀄리티가 상승할 수 있는 것은, 그 글자들이 자체적으로 가지고 있는 의미가 타이포로는 분명히 전달이 되기 때문이다. 그림은 뭔가의 의미를 '함유하고' 있어서 그 자체로는 아무런 의미가 존재하지 않지만(연속된 이미지-애니메이션의 경우에는 이야기가 달라진다만), 타이포는 그 자체가 의미이지 않은가. 물론 아무 의미없이 존재하는 '막타'는 그냥 한낱 그림에 불과하지만. ez2dj 7.7의 리뉴얼된 black bird BGA가 그렇다. 이건 6th Trax 이후로 최고다. 조금 안습인지는 모르겠지만 플래티넘의 퀄리티를 능가한다. 개인적으로는 감동했다... ㅠ.ㅠ 그냥 이 얘기를 하고 싶었다. "BLACK BIRD" 짱 놔님 짱 역시 오랜 기간동안 산을 봐온 사람이 실제로도 산을 잘 타시는 듯. ※ 타이포그래피 - 일종의 문자 디자인 이라고 알면 될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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