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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문답
2005년 12월 1일에 썼던 걸 조금 더 수정해서 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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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허걱) 도태님 블로그에서 펌~



1. 학교 다닐 때 범생이, 불량학생중 어느것에 가깝나요?
- 나름대로는 범생척을 했으나 성적은 불량학생수준(....)

2. 가장 좋아했던 과목은?
- 음악과 국어.

3. 가장 싫어했던 과목은?
- 체육과 수학이었던 듯. 중학교때까지만 해도 수학을 좋아하긴 했지만...

4. 수업 땡땡이 쳐본 경험은?
- 2001년부터 카멕스에 가기 위해 매년 12월 11월에는 수업 중에 무조건 도망쳤고, 2003년부터는 아예 그 날부턴 학교를 가지 않았다-_-;; 그러나 신기하게도 카멕스에 가기 위해서 수업에 들어가지 않은 날에는 결석 체크가 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결론은 땡땡이는 쳤으나 출석부에는 한 번도 기록되지 않았다는 것. 그 외에 땡땡이친 적도 많고 물론 그 때는 출석부에 기록되었다.

5. 학창시절 가장 기억에 남는 선생님.
- 중학교 3학년 때 전학 온 새로운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을 때 내가 속했던 반의 남자 담임 선생님. 그 중학교는 정말 싫어해서 현재 내 공개 정보에도 적어놓지 않아 난 그 선생님도 별로 좋아하지 않았고 특별한 감정도 없었는데 고등학교 2학년 때 동네에서 우연히 만난 적이 있다. 그 때 어떻게 지내냐고 여쭤보는 선생님께 특별한 감정(연심 아님)이 생길 줄은 좀전까지도 몰랐다. 성함도 잊어버렸는데 아무튼 기억에 남는다.

6. 점심은 급식이었나 도시락이었나?
- 항상 경계선이었다. 초등학교때는 내내 급식이었다. 그리고 중학교 2학년 2학기때 급식이었다가 3학년이 되면서 급식이 되지 않는 학교로 전학을 가게 되면서 다시 도시락을 싸야 했다. 고등학교 때는 급식이었고.

7. 점심시간에 제일 설치던 친구.
- PDA로 강의를 늘어놓는 내 친구 박모씨

8. 수업 시간에 벌 선 경험담?
- 생각하기 싫고 귀찮다. 진짜 더러운 경험이 있긴 하다.

9. 제일 잠왔던 수업시간은?
- 중학교 2학년 때 국어시간. 왜 그 시간만 되면 졸린 건지 맨날 앞 자리에서 선생님한테 꾸지람을 들으면서도 어째서 그렇게 졸렸는 지 정말 아직도 궁금하다.

10. 야간 자율학습은 어땠나요?
- 난 야간 자율학습을 15일정도밖에 안 했을거다. 고2때 이틀 정도, 고3때 10에서 12일정도 한 게 전부다. 감사하게도 고등학교 3학년 담임 선생님께서 자율학습은 어디까지나 자율이어야 한다며 어중간하게 할 사람, 공부 안하고 놀 사람들은 아예 자율학습을 하지 말라고 하셔서 난 넣지 않았었다. 그래서 학기초에 몇 일, 시험기간 중에 몇 일, 수능 1주일 전부터 몇 일간 야간자율학습을 했었다. 지금 야간자율학습때문에 고통스러워하는 학생들을 보면 참 내가 학교 생활을 편하게 했구나 하는 생각을 한다.

11. 교실에서 제일 자기 좋은자리는?
- 고3때 내 자리였다. 앞에서 세 번째 줄 창측. 프리미엄석이라고 불리면서 피곤한 학생들의 취침석이 되었다. 좌석을 대여해 준 적이 많았다.

12. 어느 학교 나왔나. (초-중-고)
- 언남초등학교, 언남중학교, 광영고등학교

13. 학창시절 최고의 등수는?
- 반에서는 1등, 전교에서는 35등까지 해 본 적 있다.

14. 그럼 최악의 등수는?
- 자랑은 아니지만 전교 240명 중 200등도 해 보았다-_ -;

15. 제일 잘했던 과목은?
- 한국지리였다. 교통매니아를 자처하는 본인으로서는 정말 쉬운 과목이었다.
나름대로 까다롭다는 사회 문화 역시 개념만 갖고 있으면 중학교 도덕만큼이나 풀기 쉬운 과목인듯.

16. OMR카드 미뤄 썼던적 있나요?
- 없다.

17. 시험공부는 시험몇일 남기고 했나요?
- 당일새벽

18. 학창시절에 받아본 상은?
- 초등학교 6학년 때 교내 컴퓨터대회 최우수상이 기억나고, 중학교 졸업때 공로상을 받았다. 홈페이지 작업과 서버구축의 기본 사전작업에 도움이 되었다고 하여...

19. 수업시간에 질문을 자주 하는 편이었나요?
- 중학교 때 까지만 해도 난 질문을 자주 했었다. 그러다가 전학을 계기로 학교 자체에 대한 거부심으로 질문을 하지 않게 되었던 것 같기도 하고. 고등학교 2학년 지구과학 시간 끝나기 바로 전에 뭐 질문했다가 반 애들한테 욕 디지게 얻어먹은 건 크리티컬.

20. 교무실은 얼마나 자주 갔나요? 왜 갔을까?
- 고등학교때는 복도를 포함해 1층 중앙 전체가 교무실이라 가기 싫어도 가게 되었다-_ -;;;
그것 말고는 대학상담으로 교무실 간 적도 있고, 땡땡이 때문에 교무실 간 적도 있다. 생각해보면 선생님의 문서작업과 개인적인 이용가치로 인해 PC작업에 (내가) 쓰인 적이 더 많군.

21. 교복은 어땠나요?
- 중학교 때는 그냥 일반적인 스타일의 교복이었고, 전학간 학교의 교복은 쓰레기였다. 고등학교 교복 역시 그냥 일반적이었던 걸로. 중요한 건 세 학교의 동복 바지 색깔이 회색으로 모두 똑같다는 것이다-_ -; 그래서 중학교 때 전학 오기 전 학교에서 입던 바지를 전학 와서도 입고 했다.
와이셔츠는 교등학교 교복 와이셔츠가 참 맘에 들었는데, 세로줄무늬가 들어간 와이셔츠에 넥타이를 메는 게 정말 제일 귀찮았는데 반대로 넥타이 매는 걸 나름대로 즐겼다. 심지어 고등학교 3학년 때는 우리 반에서 넥타이를 멜 줄 아는 애가 나 포함 세 명밖에 없었던 적도 있어서 남의 넥타이를 메 주기도... 물론 상대의 앞에서 반대로 넥타이를 메 준 게 아니라 내가 목에 걸고 멘 거였다. 므흣한 생각하시는 분들, 이러심 곤란(...)

22. 제일 재수 없었던 선생님!!
- 중학교 1학년 담임. 은근히 촌지를 요구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여선생이 도덕 선생이었는데.

23. 축제같은거 해본적 있나요?
- 고등학교가 저에겐 이미지도 좋고 서울시 고등학교 랭크 50안에 드는 것으로도 기억하지만 축제 같은 것은 전혀 없었고 기껏해야 학생 가요제가 있었으나 1학년 때 개최되었다가 이후로는 한 적이 없다. 그 외에 일본 학교와 자매결연으로 2년에 한 번씩 교류가 있는데 이 행사에 참여하지도 못해서 엄청 배아프기도 했고... 나에겐 학교 축제에 대한 기억이 없다.

24. 해 봤다면 꽃다발은 몇개정도? 안 해 봤다면 넌 뭐했니?
- 꽃다발이 뭐지?

25. 반팅, 대면식 같은거 해본적은?
- 그런 거 해본 적이 없다 orz

26. 청소시간에 제일 하기 싫었던 청소는?
- 청소는 싫어하지 않았다. 근데 겨울방학때 나와서 봉사활동 시간 주는 것으로 학교 복도 닦는 게 어찌나 춥고 싫었던지.

27. 물건 압수 당한 경험이 있나요?
- 고3 영어시간때 다른 영어 시간과 다르지 않게 cdp로 음악 듣다가 그 날만 유난히 선생님이 나의 이어폰을 발견하고는 가져가신 적이 있다. 1주일 후 받았고.
작은 에피소드가 있는데, 고1때 만화책 10권을 가져와 우리 반 노는 애들에게 돌아가면서 읽으라고 몇 주간 책을 방치해둔 적이 있다. 거의 학급도서 수준으로 돌아가며 만화책이 읽혀지고 있던 어느 날 복도를 지나던 선생님께 만화책이 적발되어 모조리 빼앗겼었는데, 나는 그 사실을 모르고 아무렇지도 않게 지내다가 며칠 후 종례 시간에 담임 선생님이 만화책 이야기를 꺼내시고서야 알게 되었다. 엄청난 양의 만화책이 우리 반에서 적발되어 현재 교무실에 있다고 말이다. 난 그때서야 만화책을 빼앗긴 사실을 알았고, 만화책을 압수하셨던 그 선생님은 나에게 왜 만화책을 사서 보냐는 질문, 만화책 뺏긴 것에 주인이 관심 없다는 질문과 더불어 너같이 만화책 사서 보는 녀석은 처음 본다는 반응을 보이셔서 -_ -; 급 당황

28. 체벌 받은 경험은?
- 중3때, 단지 떠든다는 이유로 무식한 체육선생이 하키채로 때린 적이 있다. 아무튼 전학간 학교는 미친듯이 싫다. (위 12번 질문에도 대답하지 않은 학교가 있다.)

29. 학창시절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은?
- 불과 1년 전 내가 벌인 빼빼로데이 사건. 물론 빼빼로데이 황당 사건의 주인공이 나인지 아는 사람은 이 세상에 단 한 명 빼고 없다 -_-;

30. 다시 학생으로 돌아갈 생각은?
- ....저도 도태님과 같이 어른이 되기 싫어요(...)
학생으로 돌아가면 헬스해야지(...)

31. 학교에서 처벌 받은 적이 있나요? 징계같은거
- '그런' 징계는 받은 적이 없다. -_ -;

32. 학부모님이 학교에 찾아온적은?
- 중1때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찾아오신 적이 있다.

33. 중학교때 가장 사랑했던 친구들은?
- 사랑한 여자친구는 그 때도 없었다. 나랑 펌프대회를 같이 나간 GD씨와 친하면 엄청나게 친하긴 했는데...

34. 술과 담배등도 중학교때부터 시작했나요?
- 고3 수능 백일주를 마신 적이 처음. 그러니까 술담배는 학생시절 한 번도 입에 댄 적이 없다. 담배는 지금 역시 물론이고 술도 학교 공석이 아닌 이상 마시지 않는다. 지금은 뭐 주면 다 마시지 -_-; 나도 내 주량을 몰라영

35. 학창시절에 가장 사랑했던 남자는(혹은여자)?
- 최모씨.

36. 동창친구들중에 남자친구들도 많은가?
- 무슨 질문이지;;; 난 남고 나왔다-_ -;
내 중고등학교시절에 여자의 이미지로는 나쁜 이미지밖에 없다.

37. 지금 막 동창생들중에 가장 보고싶은 사람은?
- 최모군... ㅠ_ㅠ 지금 군대갔는데 엉엉
그리고 최모씨와 같이 동반입대한 체대생 신모군

38. 지금 현재도 많은 동창생들과 연락을 하는가?
- 고등학교 때 인간관계가 많이 안좋게 얽힌 적이 있어서 아는 녀석 빼곤 연락을 잘 안 하고. 중학교 때 아예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오면서 초등학교 때부터 중학교 때 까지의 동창녀석들과는 전혀 연락이 안 된다. 몇 명 진한 기억이 있는 친구들과는 싸이월드로 어떻게 어떻게 만나서 사진을 보고 있긴 하다.

39. 인기많았던 동창생은?
- 그런 관계에 관심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

40. 마지막으로 한마디
- 잇힝

내가 티다였다면 좋으련만 (...)
by D3-CREENT | 2005/12/01 01:44 | qna | 트랙백(3) | 덧글(13)
Tracked from EXFIDO.COM/B.. at 2005/12/01 15:04

제목 : 학생문답
1. 학교 다닐 때 범생이, 불량학생중 어느것에 가깝나요? 일단 스타일 단정하고 공부도 못하진 않았으니 굳이 나누자면 범생이에 가깝다고 볼 수 있겠다. 2. 가장 좋아했던 과목은? 과탐(그 중에서도 굳이 꼽자면 화학), 국사... 3. 가장 싫어했던 과목은? 기술가정. 한문보다 더 쓸데없는 노가다성 과목이라고 생각한다. 도대체 엔진 부품 외우고, 물고기 잡을 때 쓰는 그물종류는 왜 외우는걸까... 그 외 예체능 과목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 4. 수업 땡땡이 쳐본 경험은? 초딩 땐 옆반 친구랑 아프다고 거짓말하......more

Tracked from 진실을 보는자는 항상 .. at 2005/12/03 11:58

제목 : 학생문답.
D3-CREENT 님의 블로그에서 슬쩍.-학생문답 1. 학교 다닐 때 범생이, 불량학생중 어느것에 가깝나요? - 뭐.. 불량학생을 하고 싶어도 생긴것이 영.. 범생이었다.-_-[....]. 2. 가장 좋아했던 과목은? - 중학교때는 과학이랑 도덕. 도덕선생님이 무척이나 나와 친했었다. 그리고 수업자체도 재미있었고.. 과학은......more

Tracked from PHILINSIDE S.. at 2007/11/09 13:28

제목 : 메일로 받곤하는... 정말 답하기 어려운 질문들
메일로 받곤하는... 정말 답하기 어려운 질문들 공식적으로는, "공부" 를 목적으로 필리핀을 방문하는 학생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올바른 정보" 를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자 의무라고 생각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지만, 가끔은 정말이지 "뒷꼴" 이 땡기게 하는 질문을 받곤 한다. 물론 질문을 하는 입장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내가 느끼게 되는 황당함은 어쩔수가 없다. 어떤 질문을 받게되더라도 성/심/성/의 를 다해서 조언을 하......more

Commented by J_KID at 2005/12/01 05:24
잘 봤습니다~ :)
Commented by 콤비네이션 at 2005/12/01 06:47
트랙백해갈께요~♡
Commented by D3-CREENT at 2005/12/01 08:07
콤비네이션님, 로그를 클릭해도 트랙백한 글이 표시되지 않아 트랙백하신 로그를 지웠습니다. 확인해주시고 다시 트랙백 날려주시면 감사드릴게요.
Commented by ELSE at 2005/12/01 09:16
21번..그렇게 써놓으시니까 상상되버리잖아요//ㅂ// <-아이고
처음 남기는 글이 이렇게 민폐성이 되다니..부끄럽네요(..;;)
Commented by faido at 2005/12/01 15:03
헐. 무흣;
Commented by 도태 at 2005/12/01 17:44
무려 장모님ㅠㅠ그럼 저는 사위님이라고 불러야 하는건가요?! 와아아앙?/저도 넥타이 매주는거 상상할뻔했어요(....)
Commented by D3-CREENT at 2005/12/01 19:40
이런... 그런게 아니란 말이에요 엉엉
Commented by trubreaker at 2005/12/03 11:30
트랙백해갈게요~
Commented by D3-CREENT at 2005/12/03 11:36
예 :D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N_com at 2005/12/03 13:13
문답 퍼갔습니다;
Commented by D3-CREENT at 2005/12/03 13:28
감사합니다 ㅠ_ㅠ 이 영광은 장모님께...(이봐요이봐요
Commented by k at 2007/08/26 18:45
29번... 들은기억이 있는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Commented by creent at 2007/08/26 22:35
으잉? 내가 너한테 얘기했던가?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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